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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남문화연구원   |  등록일 16-03-17 15:26   |  조회 1,081회

  • 저서/역서명 : [경북의 종가문화]3-6 변화하는 시대정신의 구현, 의성 자암 이민환 종가
  • 발행처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경상북도
  • 발행일자 : 2013

내용

​​저자 : 이시활

출판사: 예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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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종가宗家’, 세계적 명품문화로 발돋움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가와 현저한 종가문화를 보유한 곳이다. 경상북도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종가 고택만도 120여 개소가 있으며, 비지정 종택을 포함하면 240여 개소에 달할 정도이다. 이번 경북의 종가문화 시리즈 4는 경상북도에 있는 종가 8곳(정양공 이숙기 종가, 허백당 김양진 종가, 지산 조호익 종가, 귀암 이원정 종가, 탁영 김일손 종가, 해월 황여일 종가, 경당 장흥효 종가, 옥천 조덕린 종가)을 선정하여 종가의 입지조건과 형성과정, 역사, 의례 및 생활문화, 건축문화, 종손과 종부의 일상과 가풍의 전승 등을 토대로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내용면에 있어서도 철저한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각기 집필함으로써 종가별 특징을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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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전설 품은 금성산에 안긴 450년 산운대감마을
1. 구름 너머 옥녀가 머리 풀고 있는 곳: 산운마을과 금성산 /
2. 산운마을의 입향조: 학동 이광준과 그의 아들들 /
3. 산운마을의 형성과 그 주변 자연문화경관

제2장 자암 이민환, 그는 누구인가?: 그의 전기적 생애와 저술들
1. 너무나 인간적인, 의리에 강한 올곧은 성품의 소유자 /
2. 한 지식인의 진실한 기록: 동아시아 지성사에서 이민환이 남긴 발자취 /
3. 실천하는 지식인의 진정성 표출: 애민정신과 미래 세대의 희망

제3장 자암가를 빛낸 사람들: 역사를 보듬는 실천하는 지식인의 양심
1. 조선의 가장 뛰어난 리얼리스트 문학가: 경정 이민성 /
2. 백성의 아픔과 함께하는 휴머니스트: 삼조의 명신 형조판서 운곡 이희발 /
3. 암울한 역사에 맞서 싸운 애국지사들과 효자들: 항일투쟁으로 평생을 바친 경산 이태직, 죽사 이숙 등의 저항가들

제4장 종가는 아직 살아 있다: 자암종택과 산운의 고가 및 유물 이야기
1. 자암종택 이야기와 삶과 꿈의 표상으로서의 학록정사 /
2. 산운마을 고건축에 드러나는 존재의 발자취 /
3. 명인과 동행하는 즐거운 삼부자의 행복한 금강산 여행기: 『해동삼절첩』(유금강산권)

제5장 자암가의 제례 이야기
1. 허식보다 공경하는 마음이 소중하다: 「자암종택제품정식」 /
2. 시대의 변화상에 맞춘 불천위 제사의 풍경들

제6장 종손과 종부의 이야기와 종가의 미래와 희망

책속으로

산운마을에서 생기가 가장 충만한 곳에 자암 이민환 종가가 자리 잡고 있다. 자암종가의 건축물은 솟을대문과 사당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종가보다 초라하다. 하지만 본채와 사랑채에서 금성산을 바라보는 기세의 절묘함은 자연을 닮고자 했던 자암의 부드러움과 대쪽 같은 강직함의 원천이었음을 현대인의 속물적 삶에 찌든 눈에서도 느낄 수 있다. 자암종가는 전통의 무게와 자연의 향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현대인들에게 다채로운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멋스러움을 가지고 있다.---지은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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