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열린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정경주 경성대 명예교수의 강연과 대금 공연, 시조창, 경전 성독 등 문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 교수는 ‘낙동강 선유(船遊)와 동범(同泛)의 문화 해석’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강연 주제에 대해 정 교수와 권오경 부산외대 교수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강연을 마련한 정우락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장은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시민들과 함께, 영남 지역 문화의 핵심인 낙동강 연안 지역의 삶과 문화를 재조명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훌륭한 문학 창작 공간이었던 낙동강을 중심으로 선유하면서 시회를 열고 교류했던 영남 유학자들의 삶과 문화를 살펴보는 것은 지역민들에게 큰 의미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역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강연 장소로 오면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대구 유진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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