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itute of Youngnam Culture Research

top

보도자료

홈 > 열린마당 > 보도자료

작성자 영남문화연구원   |  등록일 20-10-05 16:42   |  조회 780회

[시니어매일] 경북대, 고운 최치원 국제학술대회 개최

본문

경북대, 고운 최치원 국제학술대회 개최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0.09.19 10:52
  •  댓글 0

주제 ‘글로벌 최치원과 신라 수창군 호국성 팔각등루기’
고운 최치원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경북대 제공고운 최치원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경북대 제공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의 최치원 연구자들이 모여 신라 고운 최치원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재해석하는 국제학술대회가 9월 23일(수) 경북대에서 열린다.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원장 이영호 교수)과 최치원문화연구원(원장 최정환 명예교수)은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고운 최치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 규모로 진행되고, 중국과 일본 발표자는 비대면으로 발표하게 된다.

‘글로벌 최치원과 신라 수창군 호국성 팔각등루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최치원 선생이 남긴 학문적 업적과 정신적 유산을 재해석하며, 급변하는 동아시아 세계질서 속에 선생의 역사의식과 현실 인식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구와 관련이 있는 최치원 선생이 지은 팔각등루기의 역사적 가치를 고찰하고, 관광자원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알아보게 된다.

학술대회는 기조발표, 1․2부 주제발표, 3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최병주 고운국제교류사업회 위원장이 ‘팔각등루기의 관광콘텐츠 개발 전망’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서 1부에는 ‘외국인이 본 최치원 선생’이라는 소주제로 리앤유 고려대 교수, 왕방이 섬서성사회과학원 연구원, 하마다고사쿠 규슈대 명예교수가 발표한다. 2부는 ‘신라 수창군 호국성 팔각등루기의 역사적 가치’를 소주제로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이문기 경북대 명예교수, 최정환 최치원문화연구원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종합토론은 이영호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된다.

최정환 최치원문화연구원장은 “고운 선생의 학문과 사상이 재해석되어 동북아가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21세기의 정신적 자산으로 부활하기를 기대하며, 팔각등루기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