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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남문화연구원   |  등록일 17-11-11 14:22   |  조회 1,284회

경북대, 인문국제학술주간 ‘도시와 기억’ 개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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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인문국제학술주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 행사는 인문대학,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 국어국문학과와 사학과의 BK21플러스 사업단, 인문학술원, 영남문화연구원이 공동주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도시와 기억’이다.

도시는 ‘시간의 저장고’이자, 언어와 문학의 생성공간이라는 관점에서 ‘지역과 공간’, ‘언어와 문학의 생성공간, 그 특수성과 보편성’, ‘도시공간에서의 권력과 일상’이라는 세부 주제로 3부에 걸쳐, 해외학자 16인을 포함한 36명이 발표한다.

또 인문학의 미래를 짊어질 학·석사통합과정 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의 연구개요를 살펴볼 수 있는 포스터세션도 준비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도시 공간에 축적돼 있는 문화와 역사, 문학과 언어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학문 간의 소통과 국가 간의 교류를 통한 인문학의 발전이 기대된다.

아울러 학문후속세대들이 자신들의 연구에 대한 세계적인 안목을 갖게 해 스스로 인문학적 연구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학기술 사회에서 인문학의 의미는 더욱 부각되고 있다.

경북대 관계자는 “이제 2년차에 불과한 경북대 인문국제학술주간의 국제학술대회이지만 앞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통해 대구시가 자랑할 만한 세계적인 인문학 포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나호용 기자(nhy@newsis.com)